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경기문화재연구원 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교류 ‧ 협업 등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 활용,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성 강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유산의 다양한 콘텐츠 활용사업과 동시에 향후 ▲경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현장실습, 인턴십)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경기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문화유적 전담 기관으로서 역사, 문화유산의 발굴·보존·현대화를 위하여, DMZ, 북한산성, 독산성 등 경기도 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무형문화재 지원 등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역사문화탐방로(경기옛길) 운영·관리 및 조성 등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충북문화재연구원, 경북문화재연구원에 이어 이번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학생 연계 현장실습 등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국의 문화재 연구기관과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전국적인 협력망(네트워크)을 구성해 지역 역사 문화연구에 대한 공동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