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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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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협상 타결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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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 적극 중재 결실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간 대화의 장을 주재하고 있다.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간 대화의 장을 주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평행선을 달리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사 협상이 최근 문석진 구청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소속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노조는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서대문구청에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집회를, 지난달 27일부터는 점거농성을 벌여 왔다.

공단 측과 노조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교섭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조 요구 사항에 대한 현격한 입장 차이로 합의서 체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 전원 정규직 일괄 전환 ▲임금체계 공무원 동일직급 100% 전격 개편 ▲현재의 직급과 호봉 유지가 주 내용이었다.

문석진 구청장이 상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중재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에는 2시간여에 걸친 노사 간 대화의 장을 직접 주재했다.

여기에서 도출된 노사 합의서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직의 일반직 전환과 임금체계 개편은 2개월간의 외부기관 용역 후 노사 교섭 및 합의를 통해 시행된다.

또한 ▲공무직 및 업무직 직급보조비 지급 ▲기본급의 95%인 평가급 지급 ▲명절휴가비 및 선택적 복지포인트 인상 등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도 합의서에 담겼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단 노사가 10여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마련된 합의 사항이니 만큼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임기 내에 공단 노사합의의 모범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서대문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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