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들 격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이)는 24일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를 위한 빵과 음료 600개를 전달했다.
빵과 음료는 수면부족 및 불규칙한 식사 등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전달됐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평화동 소재 원광모자원을 시작으로 시설 등을 방문해 소독과 환경정화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강영이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애쓰시는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간식을 준비했다”면서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노력하여 위기를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여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창립됐으며, 현재 9개 단체 4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여성 역량강화,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더불어 장애 어르신 초청 희망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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