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감 모 후보를 적임자로 선정 및 지지 선언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도교육청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6일 즉각 해명에 나섰다.
지난 2일 윤 모씨가 개인 페이스북에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모 후보를 적임자로 선정 및 지지 선언하며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6명의 출마자 자체 검증을 통해 모 후보를 지지한다는 게시문이 퍼지면서 도교육청이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해명자료를 통해“이와 같은 SNS로 인해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관련된 조직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일체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는 윤모씨가 지난 2020년 4월 지역 마을교육활동가들과 함께 만든 사조직으로,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전혀 관련 없는 마을활동가들의 비영리단체 조직이며 또 윤씨는 현재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정책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관련 없으며 어떤 정책 위원회에도 위촉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윤씨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교육감 후보 정책간담회에서 모 후보 지지 성명과 협약은 사적 지지이자 약속”이며 “일부 꿈의학교 운영자가 경기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에서 모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학생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다수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사업이며, 2015년~2021년도까지 8,482교의 꿈의학교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