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판매량 전년비 40%↑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가 이달 초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1분에 약 1.5대가 판매되고 있다. 그간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2.8㎢로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신모델 '스마트 모니터 M8'의 인기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40% 증가했다. 이 제품은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 캠'과 화상 솔루션 앱 등 다양한 기능과 11.4㎜의 두께와 색상 등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에 완판됐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변화되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모델을 선보인 결과다.
현재 스마트 모니터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UHD 해상도의 M7, FHD 해상도의 M5,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UHD 해상도의 M8 시리즈를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