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10-31 16:56 (목)
정부 "북한 오미크론 조기 진정 바라... 언제든 협력할 것"
상태바
정부 "북한 오미크론 조기 진정 바라... 언제든 협력할 것"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2.05.1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정치국 회의에서 오미크론 발생을 최중대 비상 사건으로 거론하고 최대 비상방역 체계 이행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정치국 회의에서 오미크론 발생을 최중대 비상 사건으로 거론하고 최대 비상방역 체계 이행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 내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발생과 관련해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길 바란다"며 인도적 지원과 방역·보건의료 협력을 언제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정치국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사태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진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 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남북, 국제사회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정치국 회의에서 경내 오미크론 전파 사실을 밝히면서 이를 '최중대 비상 사건'으로 지칭했다. 또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지휘 아래 최대 비상방역 체계 이행을 선포했다.

이는 북한에서 밝힌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이다. 북한 측은 지난 8일 평양에서 검체 분석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BA.2가 검출됐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는데, 구체적 전파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번 오미크론 발생 대책 중 하나로 '전국 모든 시, 군의 자기 지역 철저 봉쇄'를 조치했다.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유사한 정책 방향으로 평가될 수 있는 지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22개 교육지원청과 간담회 갖고 업무경감 방안 모색
  • 신천지 광명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간판 교체 진행
  • 김대중 전남교육감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챌린지 참여
  • 도봉구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 개최
  • 강진군, 가을 햇살 아래 갈대와 함께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
  • 강서구의회 김지수 의원, 11개월 아들과 구정질문 "강서구 돌봄 공백 해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