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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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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소식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2.05.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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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 성황리 개최

▲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 모습.
▲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 모습.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제14회 장수 어린이날 한마당이 21일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어린이날 한마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적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축제로 펼쳐졌다.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백선화)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수군 관내 유‧초등학교 어린이 참가자, 교사, 보호자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박터뜨리기를 시작으로 펜토미노 열쇠고리 만들기, LED와 광섬유를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 숲에서 하는 생태놀이, 전동버기카 탑승, 로보마스터 조종, 다도, 어린이 미션활동, 아동학대 예방 홍보, 금연과 환경, 건강과 관련된 인식개선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까지 40여 개의 체험 및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또한 장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수초학부모회 등 관내 단체들은 행사장에서 아이들에게 와플, 떡볶이, 컵케이크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지은(장수초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과학프로그램부터 체험, 만들기까지 많은 걸 한 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선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 대표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답답함을 겪었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농현장 배치

장수군은 지난 20일 계절근로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관내 결혼이민자 친척의 추천으로 입국한 사례로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인 2명이 농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바쁜 영농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단기간(5개월)만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다.

장수군에 따르면 현재 결혼이민자 추천으로 신청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4명으로, 출입국사무소에 사증 발급 인정서 신청이 완료되면 6월 중 국내 입국해 관내 17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농가 배정에 앞서 PCR 검사 유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에 관한 ‘농가교육’을 진행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주영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입국은 장수군 계절근로자 첫 입국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출입국사무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읍지사협 ‘장수 찬찬(贊贊) 봉사활동’ 펼쳐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 송재기)는 지난 19일 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를 찾아 ‘장수 찬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수 찬찬(贊贊) 봉사활동’은 한자 ‘贊(도울 찬)’에서 착안한 장수읍지사협 특화사업으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협의체 위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돕고 근로 노임은 전액 기부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장수읍지사협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쁜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수읍에 따르면 이번 활동을 통해 받은 인건비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실시하는 ‘장수(長水) 장수(長壽) 건강음료 지원’ 사업비로 활용해 농촌 지역에 모범적인 복지모델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기완 공공위원장은 “장수 찬찬(贊贊) 봉사활동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사협 위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농가와 복지가 상생하는 기금 적립 복지모델을 개발했으니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 내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실시

장수군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장수군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각 가정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우리집 탄소가계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정에는 소정의 환경실천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추가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컨설팅 진행으로 실천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장수사랑상품권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주요영역에서의 에너지 절감 방안들을 장수군민 개개인이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다짐으로 실천한다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이 조금씩 더 좋아질 것”이라며 “군에서도 군민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운동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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