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가 몽골 현지에서 대학 유학 정보 알리기에 더해 순천지역 홍보까지 펼치며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지 반응이 뜨겁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몽골을 방문, 현지 최대 규모 유학센터인 에듀라인 주최로 열린 제16회 몽골 국제유학박람회에 참가한 순천대학교는 한국어학당부터 학사, 대학원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과 맞춤형 유학생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순천대학교를 알리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 문화를 갖춘 순천시를 홍보하였다. 이날 유학박람회는 순천대를 비롯해 유수 대학이 참여했으며 현지 학생 및 대학,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1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대학 및 유학원 등 현지 교류기관을 방문, 학생 300여명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와 한국어·K-culture 특강을 진행하였고 가을학기 한국어학당 지원자 현장접수 및 면접을 실시하였다.

천지연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몽골 현지에 와서 직접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며 한국유학에 대한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현지 교육기관과 협업하여 우리 대학만의 창의적인 유학생 프로그램을 개발, 유학생 유치 규모를 늘려 순천대학교가 지역사회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에는 몽골 유학생 27명을 비롯, 4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중이며 현지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병행, 맞춤형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