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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내 하천변 등에 해충퇴치기 등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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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내 하천변 등에 해충퇴치기 등 본격 운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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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 용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자전거 라이더들.
▲ 용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자전거 라이더들.

성동구가 지역 내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총 293개의 해충퇴치기(285대)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8대)를 설치‧운영하며, 여름철 불청객인 해충 없애기에 나섰다.

공원과 하천변 등 여름철 주민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으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중점적으로 추진, 제방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을 포함하여 응봉산, 금호산, 대현산, 달맞이공원 등 주택가 주변의 근린공원까지 곳곳마다 설치된 해충퇴치기를 전격 운영한다.

UV LED등으로 일정 파장을 좋아하는 모기와 같은 곤충들의 특성을 이용한 퇴치기는 원거리에서도 해충을 기계 안으로 유인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빛을 따라 떼로 모여드는 동양하루살이와 같은 비래(飛來) 해충을 지속적으로 유도, 효율적으로 처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근린공원 뿐 만 아니라 용비쉼터 인근 중랑천 산책로와 행당동 일대 무지개텃밭에는 총 8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되어 누구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충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성분의 기피제가 담긴 자동기피제 분사기는 20cm 가량 거리를 두고 노출된 피부와 겉옷, 신발 등에 분무하여 사용한다. 뿌려진 곳은 모기는 4시간, 진드기는 2시간까지 해충을 피할 수 있다.

지난 5월 말 구는 이용객이 많은 용비쉼터와 살곶이 체육공원까지의 중랑천 산책로 2.4km 구간에 해충퇴치기 30대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어 이달에는 해충으로 인한 민원발생 지역 및 주민 이용이 많은 근린공원 내 운동시설과 놀이터, 쉼터 등까지 전격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해충퇴치기는 공원등에 부착하고 40~50m 일정거리로 최적 성능을 고려한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열로 가동되는 만큼 효율과 이용편의를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방역기동반 운영’과 함께 야외 활동과 일상생활에 있어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여름철 민원을 예방하고 주민 생활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수려한 수변 경관과 자연환경으로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여름철 출몰하는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 없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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