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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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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2.06.2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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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평화의소녀상 지킴이 성북구 청소년
해외 최초 평화의소녀상 건립 캘리포니아 글렌데일市에 감사 메시지

2019.06. 해외 최초 평화의소녀상 건립 글렌데일시 응원 손편지 캠페인
    (1,600통 모음, 전달)
2019.08. 평화의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챌린지
    (정치·문화·사회 저명인사 대거 동참)
2020.11.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독일시민에 감사 응원 손편지 캠페인
    (3,600통 모음, 전달) 
2021.02. 하버드 램지어 교수 망언 논문 규탄 메시지 피케팅
    (로이터 등 세계적 통신사 소개)

 ‘평화의소녀상 지킴이’를 자처한 서울 성북구 계성고 학생들의 활약이다. 이번에는 2013년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장과 평화의 등을 전했다. 

알데시스 카사키안 글렌데일시 시장과 관계자가 우호도시의 인연으로 6월 21일 성북구를 방문했다. 당초 일정에는 없었으나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 건립 도시 관계자의 방문 소식을 접한 계성고 학생들이 간곡하게 부탁해 한·중평화의소녀상이 있는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계성고 학생 그리고 성북구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고서연 학생이 성북구 청소년을 대표해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에 큰 힘을 보태준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을 향해 감사장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고통 받는 약자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글렌데일 시민이 평화의 빛과 같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의 등도 선물했다. 평화의 등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의 메시지를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글렌데일시 알데시스 카사키안 시장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모두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멋진 선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혀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8년 자레 시나니언(Zareh Sinanyan) 당시 글렌데일 시장이 성북구를 방문했을 때, 일본 우익단체의 집요한 평화의소녀상 철거 요구에 대해 선출직으로서의 한계와 우려를 토로한 바 있었다”면서 “이를 우리 미래세대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어 성북구 관내 모든 초중고를 방문해 선생님들의 협조를 구했었고, 이를 단초로 손편지부터 시작해 SNS 챌린지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모습에서 희망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은 한지 부채로 퍼포먼스를 펼쳐 글렌데일시 알데시스 카사키안 시장과 일행을 감동시켰다. 

 

[감사장 메시지]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께서는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에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우리의 노력에 함께 해주신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을 항상 기억하겠으며, 
우리 성북구 청소년도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과 아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

2022년 6월 21일 
성북구 청소년을 대표해 
계성고등학교 고서연, 김동현, 양다연, 이연수, 이유나, 전고은, 정누리 드림

 

2022 우리 동네 절전왕에 도전하세요

- 절전왕은 5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약 용품 시상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세대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을 평가하여 ‘2022년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절전왕 선발기준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기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동안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이다. 참여 신청자 중에서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하여 평가하며, 평가 결과 40세대의 절전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을 증정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2013년부터 총 29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하여 시상했다. 2021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64.9kWh로 이는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19kWh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2년 우리 동네 절전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북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를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성북구청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kcy0312@sb.go.kr) 또는 팩스(02-2241-6551)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탄소중립 도시 성북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성북구가 지난 6월 20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성북구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세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이고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일생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학교의 자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4명을 시상했다.

구는 수상작을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구청 후문 벽면에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 작품집은 관내 초등학교와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줘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우리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 도시, 주민이 살고 싶은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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