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한 주제로 함께 읽기 독서사업'의 동대문구 대표 도서관으로서,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대문구 공공도서관(시립 1개관, 구립 9개관)과 함께 2022년 '동대문구 한 책 읽기' 운동을 진행한다.
'동대문구 한 책 읽기' 운동은 지역사회가 같은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정보화도서관은 2014년부터 '동대문구 한 책 읽기' 운동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동대문구 한 책 읽기' 주제는 “변화 속 행복 챙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환경이 달라졌지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도서는 다양한 세대·계층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한 책 선정단과 사서가 함께 행복과 관련된 도서를 추천했으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연령별로 총 4권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도서는 ▲어린이 그림책 부문 '이파라파냐무냐무'(이지은 著, 사계절 출판) ▲어린이 글책 부문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성주희 著, 소원나무 출판) ▲청소년 도서 부문 '순례 주택'(유은실 著, 비룡소 출판) ▲성인도서 부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著, 클레이하우스 출판)이다.
참여 도서관은 28일부터 ▲ 도서를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자와의 만남 ▲ 선정 도서를 이웃과 함께 돌려 읽는 독서 릴레이 ▲ 도서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서평&그림엽서 릴레이 ▲ 도서에 대한 감상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도서원화 전시 등 한 책을 읽고 경험하고 토론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정보화도서관(02-960-1959) 및 한 책 읽기 운동 참여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