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산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동영상 단속과 연동하여 거주자우선주차구간 유휴구획을 실시간으로 상시 조사하도록 적용하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공단 최초이다.
공단은 배정 받지 못한 차량이나 타 지역에서 방문한 차량이 거주자우선주차장 비어있는 주차 구획을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는 방문주차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방문주차 신청 가능대수는 월 2회 단속반 현장조사를 통해 구간별 비어있는 구획 수와 시간을 분석하여 수시로 조정하였는데, 실시간 현황과의 오차가 있어 고객들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공단에서는, 지난해부터 개발 적용 중인 동영상 카메라 단속을 토대로 단속과 동시에 비어있는 주차구획까지 자동으로 조사하여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실시간 조사 및 데이터 즉시 공유에 따라 오차범위가 줄어들고 비어있는 주차구획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시스템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널톡 및 주차사업팀, 카카오플러스친구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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