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래교육센터 오금Hub에서 '제2회 청소년동아리,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톤 행사’는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 창출,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전동카트로 레이싱까지 진행하는 경진 대회다.
이번 행사는 ▲1차 메이커 교육 ▲2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과정에 참여하는 제작 활동 ▲3차 레이싱 대회까지 친구들과 협동과 공유를 통해 제작, 프로그래밍까지 완성하는 3단계 과정으로 구성했다.
먼저, 8월 6일에는 ▲‘카트 디자인 및 카트 기본 구성’, ‘기초 안전 및 공구 사용법’ 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8월 8~10일 3일간은 ▲미래교육센터 오금 Hub에서 전동카트 디자인, 설계 및 제작 활동을, 8월 11일은 ▲송파구 장애인운전교육원에서 제작한 전동카트로 레이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청소년으로 구성된 5인 이하 동아리(팀)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제작 및 레이싱 활동을 통하여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및 우수디자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센터 오금Hub 청소년활동1팀(070-5030-5087) 또는 홈페이지(www.spmirae.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송파구 이상필 아동돌봄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봄으로써 메이커 역량 강화 및 생각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신한 생각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