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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 도시재생 야생화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주민참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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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 도시재생 야생화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주민참여 확산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2.08.2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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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 물한리 마을.
▲ 고한 물한리 마을.

정선군이 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2022년 야생화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에는 2회에 걸쳐 총 9개 팀이 응모해 7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진행한 LED 야생화공예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LED 야생화공예를 활용해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도시재생대학의 오즈의 정원사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모여 신촌마을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은 마을정원을 만들었으며, 고한구공탄시장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야생화를 활용한 꽃증편과 꽃코디얼을 개발하여 지역 먹거리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깡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구공탄시장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틈틈이 배운 스케치로 마을 골목길 등을 스케치하는 어반스케치 팀들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선군 고한읍 고한13리 “물한리 마을”(이장 허동희)에서는 낡고 훼손된 우체함들이 많아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을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야생화 우체함 120개를 직접 만들어 집집마다 설치하고 있다.

야생화 우체함은 지난 5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6월부터 물한리 마을 주민들이 모여 우체함 도색 및 설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고한13리는 폐광지역으로 녹슬고 빛바랜 낡은 우체함에서 야생화마을 캐릭터를 활용하여 디자인하고 마을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하여 낙후된 마을의 거주지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물한리 마을 야생화우체함 만들기”는 고한13리 거주 주민이 직접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의 첫 프로그램이며, 하이원 및 메이힐스리조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야생화마을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내 소하천 준설, 고한·사북보건지소 주변 주차난 해소, 불량 전신주 이전,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교량 보수 등 고한읍 첫 관문인 물한리 마을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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