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엔티어링 방식을 통해 경기도의 어촌마을 및 우수한 수산물 홍보를 위한 ‘2022 경기바닷길 스마트엔티어링’이 지난 24일 안산시 안산선감어촌체험마을, 화성시 궁평항, 평택시 평택호관광단지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스마트엔티어링은 스마트폰과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각종 미션을 직접 체험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경기도 바다와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스마트엔티어링 앱 및 콘텐츠 개발과 행사진행을 경기도의 바다와 어촌, 수산물을 알리고 미션 수행으로 획득한 포인트는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하여 어촌지역의 소비활성화를 돕고자 진행하였다.
행사는 경기도의 대표 연안바닷길 중 3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산시 안산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주제로 상쾌한 가을 아침공기를 맞으며 갯벌체험과 바지락 배틀, 고래와 사진찍기, 버블쇼가 진행되었으며, ▲화성시 궁평항에서는 ‘맛있는 바다’ 주제로 수산물시장 탐방과 해양안전교육 체험, 친환경조형물 고래 만들기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에서는 ‘바다와 함께하는 노을 작은 음악회’를 대표로 풍물 기본 장단배우기 체험과 바다 네 컷, 우리 장단맞추기, 노을 작은 음악회 등 음악과 함께 경기바다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에 방문했던 바다이지만 새로운 산책 코스와 주변 맛집을 알게 되어 경기바다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 싶어졌다는 말을 전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은 “이번 경기바닷길 스마트엔티어링은 [다시 찾는 경기 어촌, 성장하는 경기 수산]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은 소멸 위기 어촌을 위한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비롯한 수산물 마케팅과 신선유통 지원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명품수산물지원사업, 소비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상품화 사업 등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