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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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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2.10.10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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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윤구 의장.
▲ 추윤구 의장.

지방의회의 온전한 자립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8기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6선의원인 추윤구 의장의 일성이다. 

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이 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그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지방의회의 완전한 자치가 이루어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하는 추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완전한 의회 직 전환을 위해 올해는 3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하였으니 내년에는 4명을 더 채용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조직권과 예산권이 100% 의회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혁신이나 개혁이 아쉬운 측면이 있으나 내년에는 조직개편과 혁신을 통해 조금씩 의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추 의장님의 계획을 들어 보자.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의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장님의 생각은 ?

▲ 광진구의회 의원 본회의장 단체사진.
▲ 광진구의회 의원 본회의장 단체사진.

지방자치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기들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등 현안을 자치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밑바탕에서부터 민주정치가 훈련되고 실현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민주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치가 발전할 수 있고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들어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주민참여 강화, 지자체의 실질적 자치권 확대,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 중앙-지방 간 협력관계 정립 및 행정 능률성 제고 등 지방의회 역할이 강화되었습니다. 지방의회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초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조직 개편 등 관련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온전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입니다. 아울러 주민이 이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날을 위해 주민의 대변자로서 목소리를 내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지난 이 시점에 앞으로의 30년, 100년을 내다보며 남은 임기동안 꼼꼼히 의정을 살피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자립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완전한 의회직화와 의회의 독립과 자율성은 언제쯤 이루어 질 것 같나요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숙원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체적인 인사위원회도 구성·운영해 직원 채용, 승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3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하였으며 내년에는 의원 정수 1/2 범위까지 4명을 더 충원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은 조직권과 예산권이 100프로 의회에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혁신이나 개혁의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으나, 2023년에는 조직개편 및 혁신을 통해 조금씩 의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 나갈 계획입니다.


의장님이 경험하신 의회기능에 대하여 지금까지 의회 의원들이 예산심의와 감사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수단으로서 가장 핵심역할이 예산심의와 행정사무 감사입니다. 구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세금으로 집행되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어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는지 등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살펴보는 것이 의회 의원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모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보다 더 많이 아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장님께서 의원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과 지역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9대 의회가 개원하며 자칫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의장단 선출이 갈등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9대 의회는 어느때보다도 젊은 의원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선후배 간 조화를 이루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치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젊은 의원들의 패기와 열정, 다선 의원들의 연륜과 경험이 잘 조화되어 협치를 해 나간다면 광진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광진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구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여 보답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광진구의 발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3명의 의원님들과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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