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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엑스포, 전연령 아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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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엑스포, 전연령 아우르다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2.10.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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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관람객 취향까지 사로잡아
▲ 풍기인삼엑스포를 찾은 아이들이 진생텔러와 게임을 하고 있다.
▲ 풍기인삼엑스포를 찾은 아이들이 진생텔러와 게임을 하고 있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흔히들 인삼엑스포라고 하면 어르신들 위주의 행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엑스포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 누적 관람객이 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을철 가족 단위 관광지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인삼홍보관과 인삼미래관 사이에 위치한 엑스포 휴게존에서는 연일 펼쳐지는 코믹마술 버스킹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끊어졌던 밧줄이 다시 이어지는가 하면, 책 속에서 토끼가 튀어나와 아이들을 놀라게 한다. 마술사의 손에 쥐어졌던 구슬이 어느 순간 사탕으로 변하더니 구경하던 아이들의 손에 전해지자 아이들의 박수가 터져 나온다. 마술쇼가 끝나면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 토끼, 칼 등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는 행사로 인해 대기 열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코믹마술 버스킹 바로 옆에서 운영 중인 밧줄놀이터 체험 역시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인기 콘텐츠다. 밧줄 다리, 그물 해먹, 원형터널 등의 놀이터에서는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실내 콘텐츠를 찾는다면 인삼교역관 옆에서 상영되는 ‘데굴데굴 물꼬마’ 공연을 찾아보자.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담은 기본 스토리에 소백산과 인삼이야기를 추가한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물방울과 악당들이 인형으로 등장하는 인형극 형태의 공연이라 아이들의 몰입감이 극대화되는 콘텐츠다.

이 밖에 119안전센터의 소방체험, 캘리그라피, 민화 공예, 인삼향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했다”며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엑스포 슬로건처럼 아이를 품는 것이 미래를 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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