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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민주묘지에 울려 퍼지는 가을밤의 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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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민주묘지에 울려 퍼지는 가을밤의 음악축제
  • 송지윤 기자
  • 승인 2022.10.2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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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김연우, 양희은, 웅산밴드, 타틀즈 등 초청
▲ 4·19민주묘지에 설치될 무대 공연장의 모습.
▲ 4·19민주묘지에 설치될 무대 공연장의 모습.

강북구가 오는 29일 선선한 가을밤 국립4·19민주묘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가을밤의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음악축제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축제엔 가수 10cm, 김연우, 양희은, 웅산밴드, 타틀즈 등이 초청됐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구는 야외 문화 공연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참여할 수 있는 1부 프로그램과 초청 가수들이 공연하는 2부 음악 축제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1부 행사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강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야외 문화 공연 ‘나누는 가을’이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팝송, 성악, 클래식 등 18곡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예술팀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같은 시간대엔 시민, 유관기관 등이 운영하는 22개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타로 운 보기 ▲전통무예(택견) 체험 ▲말린 꽃 볼펜 만들기 ▲수어 배우기 체험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천연염색, 물들이기 ▲디지털 타투 기계 체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진 2부 음악축제가 시작된다. 김주희 전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공식행사에 앞서 강북구민인 가수 성리의 발라드 공연과 제3회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우승자인 박나현의 창작 판소리로 오프닝을 맞이한다. 이어 묵념, 진혼무 공연, 내빈소개,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턴 본격적인 음악축제가 시작된다. 밴드 타틀즈가 시작을 알리며 이후 10cm, 웅산밴드, 김연우 순으로 공연이 이어진 뒤, 양희은의 노래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막을 내린다.

구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귀가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퇴장 동선에 화이트 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며, 우천 및 늦가을 밤 쌀쌀한 기온을 고려하여 우의와 무릎 담요도 준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밤 하늘 아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주최하는 ‘가을밤의 음악축제’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후원하며 신한은행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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