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3 14:54 (금)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 “경기도,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체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발판 만들어야”
상태바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 “경기도,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체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발판 만들어야”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2.11.0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미자 의원.
▲ 조미자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민주, 남양주3)은 7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시각․청각 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관광약자 인식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 양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직업과의 적극적인 연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발달 장애인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발달장애인이 창덕궁 전문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종로구의 경우,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종로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설사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시청각 장애인, 발달 장애인이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충분한 교육을 받은 후에는 직업군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경기도도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체가 되어 직접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애 유형별로 다양하게 문화해설사의 일자리 창출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시장이 크지 않은 장애인 관광시장에 계속해서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코로나 등으로 위축된 관광시장에서 오히려 해설사의 소득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 “시장을 넓히면서 인력을 탄력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