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다양성 증진 정책의 대표사업인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2 다양성洞 평화영화제’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수아트홀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다양성洞 평화영화제’는 ‘열 사람의 발걸음,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이라는 부제 아래, 일상 속 평화의 의미를 재발견하며 지역 구성원이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영화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다양성’과 ‘평화’를 주제로 2020년 8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 영화 대상,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상영작 공모전’을 진행했다. 접수된 300여 편의 작품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24편의 작품을 11월 12일, 13일 양일간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상영한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 상영작 외 대중성 있는 초청 영화들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영화 ‘맘마 미아!(2008)’와 2021년 재개봉한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로맨스 영화 ‘플립(2017)’,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크루엘라(2021)’가 성수아트홀에서 상영된다.
▲개막식은 11월 11일 오후 7시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영어학원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단편영화 ‘제임스의 영어학원’ 상영 후 영화 관계자와 관객과의 대화(GV)를 갖고 ‘리스트리오’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12일 오후 2시 성수아트홀에서 ESG를 주제로 제작한 지역 단편영화를 상영한 후 영화 제작에 참여한 협력 단체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폐막식은 13일 오후 5시 성수아트홀에서 공모전 상영작 중 본선 심사에서 선정한 3개 부문(감독상, 작품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상영 및 시상과 상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한국의 브루클린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구에서 다양성과 평화에 대한 영화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참신한 시도와 창의적인 발상의 장으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성과 평화를 논하는 영화인들의 아지트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2022 다양성洞 평화영화제는 영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누구나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에서 무료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02-2204-7526)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