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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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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신규 추진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2.12.1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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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도내 34개 학교서 추진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학교 맞춤형 미래학교를 모형으로 하는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내년에 경기도내 34개 학교에서 차질없이 신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이 내년에 34개 초·중·고 및 유치원 34개 학교에서 차질없이 새로이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학교는 당초 올 4월 발표한 계획보다 2개 학교가 늘어난 것이다.

1곳은 전년도 사업분에서 내년도 사업분으로 이관된 것이고, 나머지 1곳은 당초 병설 유치원으로 계획되던 곳이 단설로 확정되면서 늘어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히고 있다.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종래 일선 학교의 구조가 정형화한 학습공간인 교실과 운동장 대신에 유연성과 가변성을 갖춘 개방적 공간으로 재편되는 학교를 말한다.

복도 역시 놀이복도와 생활복도로 다목적화하고 교실과 교실이 광폭의 문으로 연결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학생과 교사간의 커뮤니티 영역이 훨씬 넓어지게 된다. 음악 댄스 등 전문교실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휴게실과 식당, 강당, 체육관 조합 모델이 개발되고 모둠공간에서 토론과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배우거나 친분을 샇게 된다.

실외 또한 학교 숲과 학습정원 등이 생태환경 에너지 교육의 장으로 변모해 쾌적함을 더해준다.

이같은 외형적 변화 외에 가장 중요한 변화로 꼽는 것은 지식활동의 기본 모드가 디지털로 급변하는 세계에 빠르게 적응하는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구조로 변모한다는데 있다.

내년에 새로이 추진하는 이같은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지역별로 ▲수원 3곳을 비롯해 ▲성남 3곳 ▲안양과천 2곳 ▲부천 1곳 ▲평택 2곳 ▲여주 2곳 ▲화성오산 4곳 ▲광주하남 2곳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양평 1곳 ▲이천 2곳 ▲용인 1곳 ▲안성 1곳 ▲김포 1곳 ▲시흥 1곳 ▲의정부 2곳 ▲동두천양주 1곳 ▲구리남양주 2곳 ▲연천 1곳 ▲포천 1곳 ▲가평 1곳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2021년도에 70개 학교, 올해 39개 학교에 대해 연차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교를 확정짓고 추진해오고 있다.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32개 학교가 이같은 새로운 학습공간으로 꾸며진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자재값 상승 등 건축경기 변동의 영향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경기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까닭에 예산 확보의 어려움은 던 상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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