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2022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총 4편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1월 18~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특히 이번 학회에서 컴퓨터공학과는 1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4학년 김영욱 학생이 외부 기관장상을, 4학년 박재우 외 4명이 학부 캡스톤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12월 12일 발표된 추가 우수논문에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이동욱, 유광민, 김민서 학생의 ‘SLIC 알고리즘을 적용한 농작물 병해인식 AI모델 구현’과 컴퓨터공학과 4학년 오성민 학생의 ‘이더리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투표시스템 구현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기관장상을 받은 김영욱 학생은 ‘이미지 트랙킹을 기반한 AR 명함 플랫폼개발’은 현장에서 개발된 명함SW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우수상 수상작 ‘AI 기반의 객체 인식을 통한 스마트 분리수거함 제안’은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에서 높은 사전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회에 2번째 참여한 오성민 군은 “3학년 때부터 학회 논문을 준비하며 추천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연구 등 다양한 신기술을 습득하는 값진 경험을 한데다 우수 논문상 수상까지 이어져 졸업 전 큰 선물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남호 학과장은 “그동안 여느 학회보다 더 많은 논문을 발표해 기관장상부터 최우수상, 우수논문상 등 4편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꾸준히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과 연구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2023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래 현재 8444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전국 규모의 학회로서 우리나라의 멀티미디어 및 IT 기술 응용분야의 최대 학회로 발전해 왔으며, 특히, 2021년 현황평가에서는 전기전자 정보 연관학회로 논문의 인용및 IMPACT지수등 종합적 순위 3위의 평가를 받는 학회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논문지 평가와 교육과학기술부 논문지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학술활동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국내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국제워크숍을 통해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업적을 발표해오는 멀티미디어 관련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