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코로나19 상황이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12세 이상 기초접종을 마친 경우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을 집중 접종 권고 대상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해 진행된다.
접종 시 2가 mRNA백신 4종(BA.1 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며 mRNA백신 금기이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달 16일 기준 연천군 60세 이상 접종률은 29.06%로 전국(26.7%)보다 2% 이상,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55.7%로 전국(44.2%)보다 10% 이상 높다.
연천군은 읍·면별 전담 공무원 지정, 방문접종팀 운영, 예방접종 예약 콜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접종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예방 접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동절기 예방 접종이 건강한 겨울철을 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예방 접종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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