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강설에 대응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린 21일 도로에 눈이 없는 성북구 도로가 또 눈길을 끌었다.
바로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때문이다. 성북구는 구릉지가 많은 지형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역이 28개의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추가로 8개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가용 행정력을 총투입해 제설작업에 한창이다. 이날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 안전사고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릉로 등 주요 간선 이면도로 46개 노선과 아파트 진입도로 및 주요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구 직원 뿐 아니라 민간업체, 직능단체도 공조하고 있다. 구 제설차량 외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민간장비의 추가 투입도 준비해 만전을 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여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는 특히 구릉지가 많은 지역으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을 즉시 가동하고 제설작업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시에도 24시간 제설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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