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준비중인 글로벌스타트업 학교를 통해 학생 등 모두가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26일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청년벤처스타트업협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영록 넥스트첼린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싱가포르 방문에서 선진국은 정부와 지역 그리고 대학이 실용적인 연대 협업하는 것을 보고 느꼈다”며 “특히 스타트업 기업은 예산, 연구, 학생 참여 등 조화로운 교육협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이상적인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 교육청, 상공회의소 같은 지역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따라가는 스타트업이 아닌 리드하며 사업하는 환경이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스타트업과 평생교육의 상생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스타트업은 큰 맥락에서 평생교육과 함께 가야 한다”며 “이 둘의 관계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창업과 사업준비 등을 교육하는 스타트업 학교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초중고 누구든지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평생교육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인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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