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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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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3.01.2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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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성과보고회 개최 기념사진 촬영.
▲ 경기도의료원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성과보고회 개최 기념사진 촬영.

경기도의료원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였다.

이에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3년 1월 1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의료원은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198건의 임상시험을 시행하였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하정은 사무국장은 축사에서 2020년 신종감염병이 발생한 시기에 국가적 차원에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사업단을 발족하고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5개의 컨소시엄(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경북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국립중앙의료원 컨소시엄, 고대안암병원 컨소시엄,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구성되는 과정과 이중 아주대학교병원-경기도의료원 컨소시엄이 기여한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그동안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재단에서 '감염병 연구자 네트워크 유지 및 지원',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 한국 임상 시험참여 포털, 상담센터를 통한 거버넌스 기반 환자모집시스템 구축 강화' 등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 사업단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속해서 지원하였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의 책임연구원 김덕희 호흡기내과 과장은 공공기관인 지방의료원에서 처음으로 신종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참여로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음 신종감염병 출현 시 강화된 역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시험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주관연구기관인 아주대병원의 책임연구자 최영화 교수는 공동연구기관 경기도의료원과 임상시험 공동 추진과정을 통하여 “신종감염병 임상시험에 대한 작은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의료원과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지정 실시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요청,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사 지원, 임상시험 수행 질 관리 등 감독, 조정의 역할을 하였다.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이 2024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정부 시책에 발맞추어 신종감염병 치료제ㆍ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해나가며,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언제든 가동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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