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17 10:46 (금)
강릉시, 길고양이와의 공존위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강릉시, 길고양이와의 공존위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추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3.02.06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체수 조절로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
▲ 강릉시청사 전경<br>
▲ 강릉시청사 전경<br>

강릉시는 주택밀집지역이나 도심 번화가 등에서 자연 번식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 1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소음, 쓰레기 헤집기,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길고양이 애호가와 비반려인 사이에서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몸무게 2키로 이상으로 불편 민원 제보를 받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포획하여, 지정된 협력 동물병원에 인계한 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 수컷은 1일, 암컷은 3일간의 처치 기간을 가진 뒤 방사하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혹서기, 장마철(7~8월), 동절기(12~2월)에는 중성화수술을 일시 중단한다.

한편, 측정 체중이 기준 무게 이하이거나 중성화 완료의 귀 표식을 한 개체, 임신 또는 수유 중이면 즉시 방사 조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상 유기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사랑센터에서 구조 및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주택가 등에서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길고양이가 발견되면 시청 축산과(640-5843)로 중성화수술을 신청해 주시고, 현재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