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6-17 17:03 (월)
삼성,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상태바
삼성,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3.02.2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 중심 전략 지속적으로 적중
▲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뉴시스
▲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뉴시스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Neo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이 지속적으로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한 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1년 동안 965만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TV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 QLED의 경우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6년 동안 누적 판매 3500만대를 돌파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을 포함한 전체 QLED의 금액 비중은 46.2%로 2019년 이후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금액 기준 4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부터 6위까지의 점유율 합보다 많은 수치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금액 기준 3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42.9%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꾸준한 강세를 이어나갔다.

LG전자의 경우 전 세계 올레드 TV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382만 4000대를 기록, 점유율 60%로 1위를 이어갔다.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누적 출하량은 1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7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이상 성장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가정에서도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0형대 LG 올레드 TV의 출하량도 전년 대비 약 33% 늘었다. 

전체 TV 시장에서는 금액 기준 16.7%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LG전자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를 웃돌았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2375만 7300대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 325만 6700대로 직전년도 대비 약 5% 줄었다. 전 세계 LCD TV 출하량 역시 전년 대비 5% 가량 줄어들며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대를 밑돌았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650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올레드 TV 시장 규모는 올해 성장세가 예상된다.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한 총 741만대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올레드 TV의 출하량 비중이 49.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약 13%에 달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 선출
  • 제9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인터뷰
  • 광주 북구, 과학 기반 가족 소통 프로그램 ‘별밤 캠프’ 운영
  • 송파구, 도시브랜드 관광기념품 시즌2 출시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내내 상승…매매로 전환 수요 늘어
  • 부천시,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2년 연속 ‘대상’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