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약 1톤 수거에 '구슬땀'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2일 2023년 봄맞이 주민 자율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아침 장위3동 마을공원에 주민 및 직능 단체, 환경미화 공무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 봄을 맞아 겨울철 묵은 쓰레기를 정비해 더 뜻깊었다.
이날 참여한 주민 등은 6개 조로 나뉘어 골목길 및 통학로, 하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및 담배꽁초, 불법 전단지 등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구청 분진 제거 차량을 지원받아 황사·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하여 지역 일대 환경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오랜만에 실시하는 봄맞이 대청소에 많은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 삶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위3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봉사활동 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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