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왕산면사무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왕산초등학교, 천지가 야생화 영농조합법인, 왕산면 도마1리 마을대표와 함께 야생화 꽃길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왕산한옥마을 홍보와 마을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상생 사업의 첫 출발을 선포하는 의미로 치러졌다.
왕산면 야생화 꽃길 만들기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도마교 인근에 녹지과의 지원을 통해 화분 200개를 설치하고, 왕산면 소재 영농조합인 천지가 야생화 농원으로부터 무상제공 받은 야생화를 심고 가꾸어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꽃을 심고 가꾸는 생태체험학습에 참여하고, 도마1리 주민들은 마을 꽃길을 조성하여 관리하게 된다.
천지가 야생화 영농조합법인 김명수 대표는“야생화로 마을에 활력을 주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여 마을과 함께 커가는 영농조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재명 왕산면장은 “주민과 학생, 마을영농조합까지 직접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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