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9 16:26 (목)
고흥군-(재)화이트타이거즈,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고흥군-(재)화이트타이거즈,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03.1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
스마트팜 환경관리 주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공영민 고흥군수.
▲ 공영민 고흥군수.

군-(재)화이트타이거즈,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은 3월 1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재단법인 화이트타이거즈(대표 이종선)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강화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화이트타이거즈는 국내 사회공헌, 환경부와 MOU 협력, 국가 IOC 및 스포츠 행사 홍보,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각종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흥군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교류 ▲고흥군 사회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고흥군을 위한 홍보 활동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등을 내용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화이트타이거즈는 협약 후 고흥군 축산농가를 위해 방호복 2,500벌(5천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군민 보건증진과 지역 홍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화이트타이거즈 이종선 대표는 “이번 협약과 방호복 기증을 시작으로 고흥군 사회공헌 강화 및 농수축산물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재)화이트타이거즈에서 기증해준 방호복 2,500벌(5천만원 상당)은 한우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위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있는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

고흥군은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고흥군을 신규 국가산업단지(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이자 고흥군의 핵심전략산업인 우주산업 견인의 발판을 마련한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발사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 전략을 내세운 만큼 확실한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국회·중앙부처·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 또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3,800억원을 투입하여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우주개발 필수 인프라 구축 및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지난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지정과 더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군민의 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최대 쾌거”라며,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및 전남도에 대해 6만 2천여 고흥군민과 70만 고흥군 향우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가산단 지정과 이로 파생되는 연계사업은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전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향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내 다수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로 약 4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는 투자유치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발사체 앵커기업 및 벤처ㆍ스타트업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팜 환경관리 주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고흥군은 3월 15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환경관리 최신동향과 특화과제’라는 주제로 네덜란드와 국내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대학, 외부 농업전문가, 전문농업인 및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인사인 네덜란드 Cultilene BV사의 전문가 Remy Maat씨가 네덜란드 근권부 양·수분 균형제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으며, 청년창업보육온실에 방문해서 재배중인 작물의 근권부를 직접 관찰하며 보육생들에게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 이범선 교수의 ‘과채류 근권부 주요병해 발생요인 및 관리기술 방법’ ▲전남농업기술원 김희곤 소장의 ‘스마트팜 실용화 기술 및 특화과제’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의 ‘식물공장 현황과 과제’ 등 농업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스마트팜사업소 김태호 소장은 “전문가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농, 농업인, 기업 등에게 국·내외 최신 스마트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특화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곳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특화 청년농 양성 및 기자재 연구·실증을 위해 조성됐으며,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개최해 본격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