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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뭄종합대책 기간 운영…농업용수 등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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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뭄종합대책 기간 운영…농업용수 등 대책 마련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3.04.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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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감시·공동 대응 체계 운영
▲ 양수장 시트파일 설치 모습.
▲ 양수장 시트파일 설치 모습.

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를 가뭄종합대책 기간으로 운영해 농업‧생활용수 부족 등 가뭄 상황을 대비한다. 가뭄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가뭄 위기 경보별 대응 기준에 따라 대책 기간 중 31개 시·군과 연계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대응 기준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약 65% 이하일 경우는 관심 단계-상시 감시 ▲55% 이하로 영농기 등 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용수 부족이 예상될 경우는 주의 단계-협조체계 가동 ▲45% 이하는 경계 단계-대비계획 점검 ▲45% 이하가 20일 이상 지속돼 가뭄이 발생하거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경우는 심각 단계-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즉각 대응 등 4단계다.

농업용수 대책으로는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고 가뭄 발생 시 경기도, 시‧군, 농어촌공사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아울러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영농기 전까지 양수장과 취입보(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 등을 신설하거나 보강하기 위해 영농한해 특별대책(14개 시·군 35지구, 49억9200만원)과 지표수 보강개발(2개 시·군 2지구, 16억7400만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용수 대책으로 도와 한강청, 수자원공사, 시·군 간 수도사고 협력 대응과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하수 등에 의존하는 용인시 등 8개 시‧군 도서 산간 지역 등 급수 취약 지역에는 도비 32억원을 지원해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한다. 광주시 등 6개 시‧군에는 도비 165억원 지원해 127.7㎞ 길이의 관로를 설치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가 자체 분석한 올해 1~3월 도내 강수량은 46.3mm로, 평년 강수량67.1mm 대비 20.8mm 적게 왔다. 도는 4~5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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