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대상 숙제·독서학습지도, 체육활동 등
광주 동구는 이달 1일부터 역점 추진 중인 ‘동구형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계림1동 꿈나무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의 안심시간! 아이의 성장시간!’을 슬로건으로 아동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복지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한 돌봄 틈새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동구형 아동 통합돌봄 특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아동은 돌봄전담사로부터 ▲숙제 지도 ▲간식 지원 등 일상적 서비스는 물론 ▲독서학습지도 ▲체육활동 ▲외부 강사 맞춤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용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아동으로 평일 오후 1~7시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부담은 월 2만 원이며, 전문 돌봄전담사 2명과 보조 인력이 배치돼 아동의 안전과 돌봄을 책임진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방문(동구청 2층 통합돌봄과) 또는 팩스(062-608-2429)나 이메일(gadiaqq@korea,kr)로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 전화(062-608-2422)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동구만의 돌봄 특화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돌봄 취약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차별화된 아동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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