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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강식단 만들기’ 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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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강식단 만들기’ 특강 운영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3.04.2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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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보건지소에서 영유아 부모 위한 특별 강의
▲ 식재료를 이용한 놀이체험 ‘푸드브릿지(Food bridge)’.
▲ 식재료를 이용한 놀이체험 ‘푸드브릿지(Food bridge)’.

광진구가 영유아기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우리 아이 건강식단 만들기’ 특강을 개최했다.

영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잘못된 식사 습관을 들이면 성인에 이르기까지 편식을 부추길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열었다. 21일 중곡보건지소에서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식사 구성안’이란 주제로, 전문 영양사와 함께 기초이론을 배우고 실습까지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위한 이론교육이 실시됐다. 좋은 식재료 고르는 법, 영양가 있는 음식, 편식 예방법, 검은콩과 우유를 사용한 건강 요리법 등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진행된 놀이체험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브릿지(Food bridge)’라는 식재료를 이용한 놀이 방법을 소개,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을 안내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실습 시간에는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교육엔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들은 “아이들 식단 마련에 자신감이 생겼다”, “아이가 편식이 심해 걱정이었는데 해결법을 알게 됐다”, “집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식단 만들기 특강은 오는 11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유식 조리 시연 교실, 당류 줄이기 영양캠페인 등 다양한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 번 형성된 식습관은 생애주기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조기에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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