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유치원 교원 총 30개 팀 215명 참여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 교원들의 수업연구문화 조성과 유치원 교원 간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수업나눔동아리를 운영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나눔동아리는 공‧사립유치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공‧사립유치원 30개 팀, 교원 2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개 이상의 각각 다른 유치원 교원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함께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한다.
특히 수업나눔동아리는 교원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민주적 협의를 통해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난 24일에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수업나눔동아리 1차모임’을 가졌다. 이날을 시작으로, 유치원 교사들이 동아리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수업전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학급 경영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면서 함께 나누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나눔동아리에 참여하는 광주극락초병설유치원 김혜경 교사는 “수업나눔동아리는 정보가 부족한 신규교사나 소규모 유치원 교원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네트워크”라며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활동으로 유아‧놀이중심 수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말했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원들 간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장을 마련해 교사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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