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을 납치 살해 후 달아나던 일당 3명이 고속도로에서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일 40대 초반의 최모씨를 납치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모(26)씨 등 3명을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동갑내기인 일당 3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서 최씨를 납치해 영동고속도로로 차를 몰았고 용인휴게소에서 최씨가 도망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씨를 살해 뒤 고속도로로 도주하다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면 316.2㎞ 지점에서 도주 차량을 기다리던 고속도로순찰대에 발각돼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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