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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2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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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창립 22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마무리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3.06.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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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이래 성남 창업 생태계 적극 육성
▲ 창립 22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 창립 22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류해필 원장의 기념사, 이진찬 성남부시장의 격려사, 내빈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이후 한층 더 치열해지는 기업 경영환경 속에서 성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200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어 13명 직원으로 시작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2년 동안 성남 중소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성남이 ICT 융합, 콘텐츠, 바이오헬스 및 전통 제조업 등 50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터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진흥원이 지난 22년간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온 결과, 성남시는 6만6000여 기업과 46만 여 근로자, 1624개 벤처기업으로 경기도 1위, 기업 특허등록·출원실적 1만2671건으로 경기도 2위를 지키며 제조업과 SW산업이 80% 이상 차지하는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발전하여 성남이 4차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현재는 4차산업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4차산업 선도 5개년(2023∼2027년) 계획에 따라 게임콘텐츠 특화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AI기반 자율주행 혁신사업 생태계 육성, 일반산단 첨단 융복합단지 허브조성,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공간, 마케팅,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72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업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킨스타워, 창업지원주택(판교/위례), 판교역 창업카페,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22개 센터에 약 200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센터별 특화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에 취약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시민들을 위해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성남특허은행’을 설립하여 지식재산권 상담부터 교육, 권리화 지원 등 지식재산 관련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6년 간 특허출원 598건, 상표·디자인 출원 484건, 변리사 심층상담 529건, 선행기술조사 304건으로 총 1915건의 지원을 통해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성남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선정하고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는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로 한걸음 나아가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까지 산업진흥원이 해 왔던 산·학·연·병 협력사업, 재활로봇 실증사업, 스마트 돌봄 등의 국책과제와 긴밀히 연결하고 역량을 쌓아간다면 성남시가 디지털기술과 의료를 융합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혁신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이외에도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성남게임힐링센터’ 등 기업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고, 그 결과물들은 성남시와 기업,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데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 지원은 물론 산업 지원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대한민국 미래형 먹거리를 개발하고 이것을 이끌어나가는 모멘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성남 기업의 파트너로서 기업과 개인, 진흥원이 함께 혁신 성장하는 성공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성남 기업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스타디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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