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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0사단 장병 대상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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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0사단 장병 대상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진행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3.06.1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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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정신 깃든 현장 방문, 작전지역 역사·문화적 이해도 높여
▲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실시 모습.
▲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실시 모습.

경북도는 제50보병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회에 걸쳐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박 2일간 경북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고 현장 체험하는 것으로 경북 출신 장병들에게는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지역 출신 장병들에게는 작전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도를 제고해 경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50사단의 ‘문화예술 체험형 정신전력교육’과 연계해 군 장병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50사단의 예하부대별로 3회에 걸쳐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경북도청,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옥연정사,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진취적인 경북의 정신을 학습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신단련과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활쏘기 체험’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가야금, 해금 연주 등 ‘퓨전국악공연’이 함께 진행돼 장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지역방위사단으로 경북에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왔다.

교육에 참여한 일격여단 임유빈 상병은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경상북도에 감사드리고, 군인으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내가 근무하고 있는 경북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병삼 50사단장은 “경상북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에 바탕을 둔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결전태세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관·군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민·관과 협업해 ‘제복을 입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달려와 피해 복구에 힘써준 제50보병사단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을 위해 고생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앞으로도 관·군이 계속 교류하고, 경북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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