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시 공모를 실시해 최우수작 1건, 우수작 3건, 장려작 5건 총 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8기 캐치프레이즈 ‘변화하는 도봉’, ‘성장하는 도봉’, ‘미래가 있는 도봉’ 중 하나를 선택해 청렴에 관한 내용을 담은 4행시로 진행됐다.
5월 10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접수기간 동안 총 19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신성, 청렴관련 내용여부를 기준으로 (사)도봉문인협회 등의 1차 · 2차 심사를 통해 9건을 선정했다. 최종 순위는 6월 2일부터 1주일간 전 직원 설문을 거쳐 결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변함없는 도봉의 청렴약속 화내지 않아요 친절행정 도와 드릴께요 적극행정 봉투는 안돼요 클린행정’이, 우수작으로는 ‘변화의 시작은 작고 미약할지라도 화창한 봄날의 햇살처럼 우리 안에 스며들기 마련 도화지 속 산수화에 긋는 첫 획처럼 마음 속 봉우리에 아로새길 ‘청렴’이란 변화‘ 등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청렴교육 및 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듣기만 했던 청렴이라는 문구를 가지고 시를 만들어 다른 이들에게 전하겠다고 생각하니 나 자신이 스스로 평소에 청렴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청렴시 공모를 통해 도봉구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스스로 성찰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깨끗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도봉구가 청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