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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국민의힘 기자회견 내용에 즉각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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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국민의힘 기자회견 내용에 즉각 반박
  • 안희덕 기자
  • 승인 2023.06.25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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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반박 기자회견 모습.
▲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반박 기자회견 모습.

서울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2일 성동구의회 건물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며 오히려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례회를 볼모로 억지 주장과 사실 왜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9대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절대 다수당이지만 의회의 협치를 위해 지난 1년간 5개의 특위위원회와 위원장 중 4개의 특위위원장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양보하였음에도 이번 두 개의 특위위원장 자리 모두를 본인들에게 줄 것을 요구했고, 그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정례회를 보이콧하며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9대 성동구의회가 시작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특위위원장을 모두 양보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하나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하지도 않은 약속을 지키라는 국민의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특위위원장 선임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다렸지만 그들이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의회 마감 일정에 따라 특위위원장 자리를 선임하였는데, 이제 와서 일방적인 의회운영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누가 일방적인 의회 · 불통의 의회를 만들었는지 되물었다. 

그리고 성동구청장이 지역위원장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의회가 의회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각자의 소신과 의원총회를 통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야말로 갑작스럽게 돌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흠집 내기로, 국민의힘 지역 당협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성동구의회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반쪽짜리 정례회를 수행하게 되어 성동구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성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동구민을 위해 집행부를 합리적으로 견제하고 주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정책과 조례를 제정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행정감사, 정례회의에 산적해 있는 예산결산, 추경 그리고 구민을 위해 시급히 마련한 조례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정례회의에 복귀해 달라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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