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부암동이 '효자 가위손, 찾아가는 부암동 이발사'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관내 오복이용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봉사자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오복이용원 김주홍 이발사는 지난달 26일에도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동 간호사 또한 동행해 대상자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정금묵 부암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고 있는 김주홍 이발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어려움을 곁에서 세심히 살피는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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