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조리기기 한 대로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7월 출시한 신개념 조리기기다.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를 하나로 합쳤다.
무엇보다 조리가 간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멀티쿡’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 조리할 수 있다. 또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도 지원한다.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로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를 확대한 것도 20만대 판매에 주효했다.
현재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구입 가능한 메뉴의 폭을 밀키트나 간편식뿐 아니라 이유식·건강간편식 등까지 넓히고,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큐커 전용 레시피를 660개까지 확보했다.
특히 이 제품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저 5만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과 함께 출시됐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생태계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이 큐커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9월30일까지 실시한다.
매달 3만9000원 이상의 식료품을 2년간 구매하는 마이 큐커 플랜 가입시 비스포크 큐커 구입 비용(5만원)을 캐시백 형태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