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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IT “AI가 반도체 미래”…인재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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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IT “AI가 반도체 미래”…인재 발굴 나서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3.08.2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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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 삼성 ‘AI·CE 챌린지 2023’ 개최
차세대 기술 리더 연구 적극 지원
우수 인력 발굴해 연구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연구 생태계를 강화한다.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는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2개월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 AI 반도체 시장을 553억 달러 규모로 예측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삼성전자 역시 인재 확보를 통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SAIT는 2017년부터 매년 ‘삼성 AI 포럼’을 개최하며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를 신설하고 총 4개의 공모 부문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AI 분야는 10월2일, CE 분야는 10월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결과는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를 통해 10월말 발표된다.

SAIT는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부문별 최우수 1개팀은 1000만원, 우수 1개팀은 500만원, 장려 2개팀은 각 300만원을 전달한다. 

시상식은 11월 7일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SAIT는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며,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삼성 AI·CE 챌린지’의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과 CE 분야의 ▲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 총 4개다.

삼성전자는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CE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AIT 진교영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고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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