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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 캠프’ 열고, 미국에서 전남 미래 산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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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 캠프’ 열고, 미국에서 전남 미래 산업 모색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08.2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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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
▲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

국립순천대학교가 ‘제1기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월의 국내 사전교육을 마치고, 지난 7월 23일에서 8월 6일까지 15일간 미국 버지니아에서 국외 캠프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이 지원한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는 전남 미래산업과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국제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 기획되어 올해 첫 사업을 시작했다.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작년 말‘제1회 대학생 글로벌 비전캠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월‘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화학소재 ▲환경(갯벌) ▲식품 ▲축산 4개 분야에서 각 5명씩 총 20명의 재학생을 선발하고, 국외 캠프에 앞서서 7월까지 다양한 국내 사전교육을 진행하였다.

국내 교육은 ‘SDGs(지속발전가능한 목표) 및 2050 탄소중립’과 연관된 전남의 관련 산업을 주요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 ▲전문가 특강(14회) ▲기관탐방(3회) ▲교양/전공 수업 ▲영어교육 ▲교수-학생 멘토링 등을 실시하였다. 순천대 지도교수 4명(화학 신은주 교수, 환경 강형일 교수, 식품 천지연 교수, 축산 이상석 교수)이 전공별 팀 토론방식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밀착 지도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국외 캠프는 순천대 지도교수들이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의 교수진과 협업하여 ‘Sustainable Solutions to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주제로 공동교육(co-lecturing)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순천대 비전캠프팀은 미국 현지에서 Virginia, North Carolina, Maryland, 워싱턴 D.C. 지역의 대학(버지니아 공대), 산업체(Graphic Packaging International), 공공기관(Regional Wastewater Treatment Facility, North Carolina Arboretum), 체서피크만(Brock Environmental Center)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강의, 실험, 견학, 체험, 토론, 게임,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캠프에 참여한 화학과 장세나 학생은 “글로벌 비전캠프로 시야가 넓어져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탄소중립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기반으로 전남 탄소중립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의 활동 성과는 대학 자체 평가와 함께 추후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정책 제안 발표경진대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한 순천대 신정신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 글로벌 전문 역량 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된 전공 역량도 강화하는 등 커다란 교육 효과를 거두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의 폭넓은 지원과 장기간 심화 교육에 힘써 주신 지도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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