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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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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
  • 안희덕 기자
  • 승인 2023.09.2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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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800명 태권도 기량 겨뤄
▲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자료 사진.
▲ 2022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자료 사진.

강남구가 오는 23일 9시~18시 국기원에서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구, 국기원,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중인 40개국의 외국인 등 약 8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겨룬다.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태권도 수련자가 참가한다.

이 행사는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의 목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이기도 하다. 구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적극 협력해 K-컬처 태권도 메카 강남을 널리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기원,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한 미군, 외국인 지원 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참가선수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개막식에는 스페인, 그리스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돼 대회에 참가한 자국민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행사 전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달군다. 경연은 학생부(초·중·고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선수들은 품새, 겨루기, 손날 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 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행사 당일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제기차기, 궁중투호, 팽이돌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색 바람개비, 전통부채 등 공예품도 소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K-컬처 자원이다”라며 “국적을 초월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 되는 행사를 통해 태권도 성지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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