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및 여순10·19 평화․인권 문화체험 교사연수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여순10·19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와 여수지역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여수 교사 함께 걷는 길 ‘동백으로(路) 43-1019’ 주제로 제주4·3평화공원, 대정읍 4·3 유적지 및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방문하였고 제주지역 교사들의 현장 해설을 통해 지역의 아픔을 공유·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급 학교의 평화·인권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평화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지역 간 세대 간 공감·나눔 시간을 가지며 교사 주도의 평화·인권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이 연수를 계기로 학생 중심 평화·인권교육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함께 협력하며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10월 27~28일에 여수·순천지역에서 두 번째 ‘동백으로 43-1019’ 문화체험 교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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