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양순임 의원은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2023년 7월31일 기준, 성북구에는 10,792명의 청소년이 있으며 이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이다.
또한, 성북구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누림센터, 석관청소년센터, 성북아동청소년센터 등 청소년 센터가 있어 향후 보다 많은 청소년이 센터의 문화 프로그램을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공감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소년 문화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급, 청소년 시설 이용 지원, 국제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여 반영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양순임 의원은 “앞으로 본 조례가 청소년 문화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미래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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