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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47회 정례회 1일차 구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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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47회 정례회 1일차 구정질문 실시
  • 안희덕 기자
  • 승인 2023.12.0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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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기·윤영희·정재동 의원 구정 주요 현안 지적 및 대책 마련 촉구
▲ 정순기·윤영희·정재동 의원.
▲ 정순기·윤영희·정재동 의원.

금천구의회 정순기·윤영희·정재동 의원이 4일, 제247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정순기 의원은 저출산 사회 대응 관련하여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재정비 필요성을 설파했다. 감소하는 인구에 맞지 않게 무분별하게 늘어난 어린이집의 합병 또는 폐업을 통해 내실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인프라를 정비할 것을 건의했다. 다음으로 금천구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19.1% 달하나, 실제 관내 경로당의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고, 내실있는 계획으로 운영되는 곳도 매우 적으며, 식사도 매우 부실함을 지적하였다. 

이에 금천구 경로당 운영 및 어르신 급식 지원을 위한 집행부의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고령 장애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노인·장애인 복지정책이 통합 관리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함을 지적하며, 고령 장애인 지원을 위한 중장기 정책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윤영희 의원은 먼저 G밸리 어린이집 미등기로 소유권이 무단 이전된 사건과 관련하여, 구의 후속 조치가 부실함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지난 구정질문 시, 내부감사와 관리 감독 철저 등을 약속한 집행부의 답변과 달리, 내년 본예산에 어린이집을 매입하는 예산 13억원을 편성, 사건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비판하며 예산 낭비와 책임소재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또한 마을버스의 감축 및 파행 운행으로 주민들의 고충이 큼을 강조하며,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의 발이 되는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마을버스 업체와 기사들의 처우개선,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시장 등 공중이용시설과 주택밀집지역의 겨울철 안전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와 비상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여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동 의원은 공공청사와 민간지식산업센터 등 지하에 있는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진압의 어려움이 있어 큰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민간·공공기관의 전문적인 방재시스템이 갖추어지지 못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민간시설의 방재대책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지상화 정책 계획과 관련하여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금천구 재난안전상황실의 부실 운영과 종합청사 화재 시 안내가 미비했던 점을 지적하며, 금천구의 재난대응체계가 부족함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금천구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진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실정을 비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장·단기 개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범정부적 퇴치에 나서고 있는 빈대에 대한 금천구의 방역 정책이 부실함을 언급하며,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계획과 금천구의 빈대 퇴치 복안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금천구의회 구정질문은 제247회 제3·4차 본회의인 5일과 6일 양 이틀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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