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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나눔으로 더 따뜻한 성북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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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나눔으로 더 따뜻한 성북의 겨울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3.12.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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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제일교회 연탄, 돈암1동 새마을부녀회 반찬 나눔
▲ 돈암제일교회 연탄 나눔 모습.
▲ 돈암제일교회 연탄 나눔 모습.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 곳곳에서도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온기로 채우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돈암제일교회 박진기 부목사를 비롯한 신도 50여 명이 정릉3동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 8세대에 연탄 2400장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돈암제일교회 신도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을 나르며 땀방울을 흘렸다.

돈암제일교회 박진기 부목사는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돈암1동 새마을부녀회가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 이웃 50가구에 정성껏 만든 장조림을 전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오전 내내 조리하며 습기로 가득 찬 돈암1동주민센터 공유부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돈암1동 새마을부녀회는 제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돈암1동 새마을부녀회 서해인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과 함께 반찬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우리가 만든 반찬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 소식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 우리 성북이 살기 좋은 곳이 되어 간다”라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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