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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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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로 변신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3.12.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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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 거래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를 공공미술작품으로 꾸미고 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를 공공미술작품으로 꾸미고 있다.

마포구는 12일 미술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의 대표 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R5에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개관하고 17일까지 6일 간 ‘제6회 마포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아트페어는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의 전시,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마포구는 지난 9월부터 마포아트페어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모집하였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촉망받는 작가 43명의 열정이 담긴 예술작품 114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회화 82점과 디자인 22점, 설치 7점, 융·복합 3점으로, 행사 기간 동안 보호를 위한 투명 아크릴과 함께 거리 미술관인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에 전시된다. 전시된 미술품은 현장에서 직거래 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원하는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고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 수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마포아트페어에는 미술품 직거래장터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어반드로잉 등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제6회를 맞이하는 마포아트페어를 통해 미술계의 불황을 극복하고 작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라며 “작가들에게는 예술직거래장터를 열어주고 구민은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대 레드로드에 설치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전체 구조 5.1m*11m, 전시면은 0.85m*1.58m로 총 20면에 달하며, 마포아트페어가 막을 내려도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하며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아트페어는 미술작가와 대중이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야외 전시회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구민은 문화예술을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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